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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교향악단, 원주시-Culture 선구자

원주시립교향악단이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연주를 위해 노력한 모든 단원들의 마음이 모여 가능한 결과 박준하 원주시립교향악단 단무장l승인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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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향악축제'는 1989년 시작되어 올해로 34번째 무대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이다. 올해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참가,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17일 정주영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교향악단 중 유일하게 18년 연속 참가해 감동의 무대로 전국의 음악 애호가 및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의 뛰어난 음악적 수준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약 90분간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코플란드 '클라리넷 협주곡', 라벨의 '라발스', 스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가 연주되었다. 특히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현재 세인트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 중인 클라리네스트 김상윤과 원주시향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연주회 후반부 라벨의 '라발스'와 스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에서는 18·19세기 빈을 배경으로 비엔나 왈츠 라는 공통의 주제를 두고 각 작곡가의 다른 특색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를 관객들에게 제시했다. 

 정주영 상임지휘자의 비엔나 왈츠에 대한 해석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높은 연주력과 더불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이처럼 전국무대에 원주를 알리고, 관객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연습 기간 열과 성을 다해 좋은 연주를 위해 노력한 모든 단원들의 마음이 모여 가능한 결과였다. 

 힘겨웠던 준비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환호 속에서 이번 교향악축제는 참으로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

 2022 교향악축제는 이제 끝났지만,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는 계속된다. 우리는 원주시를 대표한다. 그래서 오늘도 연습한다. 멋진 연주로 원주시민들의 가슴속에 빛나는, 우리의 모습들을 전하는 그날까지. 원주시립교향악단은 빛을 발할 것이다.


박준하 원주시립교향악단 단무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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