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 조성된 산악자전거 펌프트랙.

원주시는 동절기 휴장했던 신림면 원주산악자전거파크를 지난 22일 운영을 개시했다. 운영 코스는 다운힐 6개 코스,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 실내산악자전거 체험시설 등 54.2㎞이다.

매봉산 자락에 조성된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는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인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코스가 난이도 별로 설치돼 있다. 펌프트랙과 초급자용 펌프트랙, 실내자전거 체험장과 같은 연습시설, 자전거세차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실내자전거 체험시설과 초급자 연습코스를 운영해 산악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원주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산악자전거 학교 프로그램은 산악자전거 입문자와 일반인에게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신규 개설된 초급코스와 펌프트랙을 활용한 산악자전거 무료교육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산림레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했던 원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올해는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산악자전거&캠핑 페스티벌로 열어 산악자전거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산림문화 체험, 지역 문화탐방 등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