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예비후보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공원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원주시민의 30%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원주시도 반려인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 더 이상 미루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시장에 당선되면 원주 구도심의 오래된 건물이나 시 외곽의 한적한 곳에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대규모 반려동물 공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반려동물 보호실, 놀이실, 미용실, 상담실 등이 갖춰진 반려공간과 교육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사)대한수의사회 원주지부 소속 수의사와 협업해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진단해 치료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검진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도 공약했다.

또한, 원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전 중단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동부순환로 공사 재개를 공약했다. 출퇴근 시간에 도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정체 현상이 시민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서라고 원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동부순환로 공사에 시비를 우선 배정하고,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국민의힘 중앙당과 협의해 공사가 재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