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주문화재단과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간현관광지 우드마운틴 앞에서 소규모 야외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찾아가는 댄싱카니발을 통해 간현관광지에서 선보인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공연 모습.

간현관광지에서 주말마다 야외 전통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원주매지농악보존회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간현관광지 우드마운틴 앞에서 소규모 야외 전통상설공연 '마당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은 매주 토요일, 5월은 매주 일요일 오전11시와 오후2시 하루 2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11시 공연은 '매지농악과 고사다반'을 주제로 사자탈춤과 함께 농악과 연희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오후2시에는 전통과 현대가 가미된 모듬북과 국악관현악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마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특색을 더해 원주를 찾는 관광객과 원주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4월과 5월 소규모 야외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원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시민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을 보존, 전승하고 있는 원주 대표 공연단체이다. (재)원주문화재단과 협업, 지역브랜드 지원사업을 7년 째 진행하고 있다. ▷문의: 760-9833(문예진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