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타악판타지 통'.

(재)원주문화재단과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제작한 '타악판타지 통(부제: 공기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4년 연속 선정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방방곡곡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 문화향유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창출이 목적이다.

▲ 타악판타지 통.

'타악판타지 통'은 원주문화재단과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지역 특색을 담아 자체 제작한 작품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되면서 전북 김제, 대전 등 전국 곳곳에 원주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올해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포항문화예술회관,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등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전국을 누비며 타 지역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작품을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타악판타지 통'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작품을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주 특색을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창작하고 브랜드화해 원주 시민 뿐 아니라 타 지역민들에게도 원주의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