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원주시가 선정됐다. 총사업비 170억 원 중 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 2025년까지 한라대에 부품개발실, 연구실 등을 갖춘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0종의 부품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원주시 전략사업인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 기업 100개 유치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디지털융합 소재·부품 개발 ▷시제품 제작 ▷부품시험·평가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