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무실동 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황상무 국민의힘 도지사 예비후보.

황상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무실동 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권 공약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소 상공인의 안정적인 금융지원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권 지역은행을 설립하고, 원주에 본점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산업은행, 강원도 경제진흥원,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원주를 강원경제의 수도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반곡동 종축장 부지에는 1천700석 규모의 복합공연장인 강원 도립에술의 전당 신축을 약속했으며, 부론국가산업단지 착공과 부론일반산업단지 공사 재개 및 부론IC 조기 착공을 공약했다.

관광산업 육성 전략으론 간현관광지 주변에 콘도, 야영장, 상가, 주차장, 생활형주택, 미니 골프장 등을 갖춘 소금산 그랜드밸리 스마트 관광단지를 조성,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소초면 옛 향토동물원 부지에는 테마형 국민 여가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조기 완공 및 수도권 전철의 원주 연장 운행과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를 경강선에 연결해 수서에서 원주까지 광역급행철도가 운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업도시 활성화와 캠프롱 특화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