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양성을 위한 ‘2022 커뮤니티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13편의 독립 출판물로 아카이빙 콘텐츠를 제작한 ‘가벼운 아카이빙북 클럽’.

올해 기존 4곳 신설 4곳 등 8개 커뮤니티 활동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양성을 위한 '2022 커뮤니티 사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커뮤니티 활동과 콘텐츠 제작을 도모하는 '커뮤니티 워크숍', 미디어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교육비와 창작 활동비 등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커뮤니티 지원사업', 커뮤니티 활동공간을 무상 지원하는 '모두소셜클럽'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커뮤니티 워크숍'은 기존 4곳과 신설 4곳 등 8개 커뮤니티가 운영된다. 지난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13편의 독립 출판물로 아카이빙 콘텐츠를 제작한 '가벼운 아카이빙북 클럽'이 2기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며, 듣는 영화 잡지를 제작하는 '오디오 매거진'과 여성 중심 영화 향유 커뮤니티 '사적인 여성영화 클럽', 프로젝션 맵핑 커뮤니티 'emInSen' 등이 올해도 활동을 이어간다.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소리 정보를 삽입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자막 제작과 커뮤니티 맵핑을 계획하고 있는 '배리어프리 커뮤니티'를 비롯해 빛으로 구성된 영상을 대상에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인 '프로젝션 맵핑 아카데미 2022', 유튜브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모임 '청소년 유튜브 클럽', 미디어교육 '셀프 다큐'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니어 영상동아리' 등 신설 커뮤니티의 활동도 기대된다. '시니어 영상동아리'를 제외한 3개 신설 커뮤니티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양성을 위한 ‘2022 커뮤니티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빛으로 구성된 영상을 대상에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인 프로젝션 맵핑 커뮤니티 ‘emInSen’.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교육지원과 창작활동 등 2개 분야로 구분, 팀당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모두지원사업'에서 예산과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강사비는 물론, 홍보비, 인쇄비, 임차비도 지원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모임 및 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모두소셜클럽'은 사전 신청을 받아 아카데미극장 옆 모두공간과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박재서 씨는 "지난해 사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담당자 및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계획했다"며 "각 커뮤니티가 장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커뮤니티 워크숍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각 커뮤니티 일정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3-8020(원주영상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