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유산균음료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단구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의 안부 확인을 위한 유산균 배달 사업이 재개됐다. 단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유산균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3회 배달원이 가정을 방문해 유산균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대상자의 건강 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단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월부터 12월까지 80세 이상 홀몸노인 30명을 선정, 지원했다. 올해 소요되는 960만 원의 예산은 연말과 연시 주민들이 기부한 이웃 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이진우 위원장은 “유산균음료 지원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