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협의회는 오는 15일 원주천 둔치에서 새벽시장을 연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은 오전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오전4시부터 9시까지 원주천 둔치에서 운영
올해 목표 판매액 70억 원…관람객 35만 명

새벽시장이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협의회가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새벽시장을 운영하기로 한 것. 오전4시부터 오전9시끼지 원주교와 봉평교 사이에서 운영된다. 지역 농업인이 그날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신선하고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보다 26억 원 낮은 54억 원을 기록했다. 원주시가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새벽시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서 회복될 것으로 보여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협의회 오석근 회장은 "2022년은 방문객 35만 명, 매출액 7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개장일엔 예전과 같은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는다. 새벽시장 회원끼리 조촐한 대박기원 고사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