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대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도 추진

한라대가 지역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고 예비창업자 양성에 착수한다. 올해 강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산업부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것. 대학 교육은 물론 지역산업 혁신을 앞당길 요량이다.

한라대는 지난 18일, ‘원주형 제조·서비스 예비창업자 Start-up 성공희망프로젝트’(이하 스타트업 성공희망프로젝트)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조·서비스업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추진, 성공 창업자를 배출하는 사업이다. 한라대산학협력단은 향후 20명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10명 이상 창업시킬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창업 공통교육(40시간) ▷창업 엑셀러레이팅(20시간) ▷창업 해커톤 캠프 ▷찾아가는 창업컨설팅 ▷후속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업공통교육은 기초교육으로 기업가정신 등을 가르치고 창업엑셀러레이팅은 SNS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창업 해커톤 캠프와 찾아가는 창업컨설팅을 통해선 분야별 창업 상담이 이뤄진다. 시제품 제작은 한라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이 도와줄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가자에겐 한라대창업보육센터 시설 사용은 물론,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성공희망프로젝트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원주시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생 가능한 창업자 양성(1단계). 창업기업 매출 증진(2단계),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3단계) 등의 세부 목표를 갖고 있다. 오는 5월 16일까지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비창업자(교육생)를 모집한다. ▷문의: 760-1378(한라대창업보육센터)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지원센터’ 사업은 미래자동차에 필요한 기술과 부품을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원센터 구축과 연구는 고등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한라대산학협력단,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 융합기술 활용 미래자동차 고도화 지원’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지원센터를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협업센터, 버추얼 트윈 기업협업센터와 융합해 미래자동차 개발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 했다. 신설되는 센터는 미래자동차 부품 제조 고도화, 소재 및 부품개발 지원, 부품 평가 인증 원스톱 서비스 개발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현곤 한라대산학협력단장은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혁신지원센터를 통해 한라대가 강원도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이 되어 첨단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