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자 시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3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에게 경제적 보상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육아를 전담하는 황혼육아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한 유 의원은 "조부모 입장에서 큰 부담일뿐 아니라 장시간 손자녀를 돌보면서 척추·팔다리 통증과 우울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유 의원은 "손자녀 돌봄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제도적 지원,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때"라며 "손자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