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사옥.

‘착한기부’ 등 여행상품 신규 개발 판촉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해당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ESG 가치여행’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산불 피해지역인 동해, 삼척, 강릉 등 지자체와 협력,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협업 사업 외 올해 중점사업인 강원형 ESG 가치여행 사업을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동해, 삼척, 강릉 등 강원 지역 대상으로 ▷‘KTX타고 강릉-동해 착한 기부’ 여행상품 신규 개발 판촉 ▷삼척 핫플찾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강릉 스포츠케이션&ESG 관광상품 신규 개발 판촉 ▷강원관광도로 ‘네이처로드’ 연계 숲 드라이빙 이벤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을 살리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피해지역 소재 ESG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강원 ESG 가치여행 캠페인’을 전개, 피해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훈 국민관광실장은 “상반기 중 시작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과 6월 한 달간 실시 예정인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서도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관광지 할인권, ESG 캠페인 숙박할인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