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22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늘(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신청요구 증가와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활용이 보편화 된 점을 고려해 오는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된다.

방문 신청은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농지가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대상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또한,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3천700만 원 미만이며, 지급대상 농지 0.1㏊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2016년∼2019년 농업소득보전직접지불금을 1회 이상 받았거나 2021년도 기본직불금을 지급받은 자 및 후계농업경영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이다.

신규 대상자는 등록신청 연도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농업법인 5㏊) 이상의 지급대상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거나 수확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급대상 농지는 2017년∼2019년 쌀고정·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지급받은 농지이다. 그러나 농지전용·처분, 무단점유 농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농지, 직불금 등록제한자가 소유한 농지, 농지에 이용되지 못하는 농지 면적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서 작성 시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하고,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폐경 면적은 제외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17개 농업인 준수사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 지급될 수 있다.

강원도는 자격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6∼9월)과 지금대상 금액 확정(10월)을 거쳐 연말에 기본직불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농업인 6만9천여 명에게 1천300억 원이 지급됐다. ▷문의: 249-3564(친환경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