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18개 분야 153명의 자문위원을 선정, 위촉했다. 올해 정부조직법이 개편되면서 원주국토청 하천관리 업무가 원주환경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시행하는 추정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자문 및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중 구조물이 포함된 공사 또는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설공사의 사업관리계획을 심의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일 수자원, 환경, 도시계획 등 18개 분야 153명을 선정·위촉하고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김강식 하천계획과장은 “위원 선정 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증, 최종학력, 근무경력, 저서·논문,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섬강과 원주천 등 국가하천이 명품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