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계절관리제 이행과제를 강화한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실시한다. 간부공무원의 현장 밀착 점검 및 지자체와의 합동점검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 계절관리제 이행 상황에 대해 상시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드론, 이동측정차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 지자체와 합동으로 산업단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00억 이상 관급공사장을 대상으로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올해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빈번한 대기 정체 등 기상 여건이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월 총력대응을 충실히 이행, 고농도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