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일부터 2022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과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장이 원주이고 지난해 말일까지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다. 또한, 법인이 아닌 개인 사업자여야 한다. 원주시와 협약을 맺은 18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연 3% 이내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3년 이내며 한도는 전년도 매출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신청서에 금융기관 대출 가능 날인을 받은 후 원주시 경제진흥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로 특례 보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보증수수료는 0.7%,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사업자 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이차보전 융자금 총액은 60억 원이며 이중 특례보증 융자금 총액은 약 15억 원이다. 융자금 총액과 보증 규모 총액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문의: 737-2912(경제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