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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 구역 운영...5월부터

공영주차장 등에 109면 설치..주차요금도 감면 이상용 기자l승인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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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가 지난해 시범 설치한 본청 앞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원주시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오는 5월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원주시가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착수했다. 최미옥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어르신·임산부 운전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공시설 주차장 주차대수의 3%를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명시함에 따라 원주시는 시청사 및 소속기관 부설주차장 중 68면, 공영주차장 중 41면 등 모두 109면을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주차구역과 안내표지판 설치, 어르신 자동차표지 제작 등에 약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원주시는 어르신·임산부 자동차표지를 제작, 발급함으로써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일반인이 주차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어르신·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은 과태료 규정이 없어 시민의식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선주차구역에 대한 일반인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어르신은 70세 이상이며, 임산부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미만까지 자동차표지가 유효하다. 또한, 어르신·임산부 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어르신·임산부가 탑승한 차량에 대해 공공시설 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요금이 감면된다.

이와 함께 이 조례에서는 어르신·임산부 이용이 많은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하도록 원주시에서 권고할 것을 명시했다. 한편 원주시는 작년 4월 시청사 장애인주차구역 옆에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3면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투입해 노인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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