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관장: 김흥배)이 시민들에게 기획전시실을 개방하는 '열린 박물관'을 운영한다. 기획전시가 없는 기간 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 공간(231.32㎡)을 개방, 시민 공유 환경을 형성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친화적 전시를 개최할 방침이다.

2회로 나눠 1차는 3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2차는 10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회화·도예·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시와 원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kny072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내용과 지역 연계성,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회 1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원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누구든지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며, "시설 정비를 통해 전시실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7-4373(원주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