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43개의 기관 표창을 받아 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앙부처에서 19개, 강원도에서 24개의 표창을 수상했다.

경제·문화 분야에서는 지역노사민정 협력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과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자 및 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코로나10 대응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대규모 총조사 업무 우수기관(기획재정부장관)과 원스톱 시·군·구 민원창구 우수기관(행정안전부장관)에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 우수상(농촌진흥청장)을 받았다.

또한, 원주시는 2020년 4등급이었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지난해에는 2등급으로 상향됐으며, 2021년 자체 감사활동 평가도 2020년 C등급에서 작년에는 B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청렴 분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중앙부처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45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89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방채 발행으로 어려웠던 시정 운영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원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ITS 구축 ▷2021년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 ▷원주시 스마트타운 챌린지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원주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