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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9개 시군 문화정보망 구축

(재)원주문화재단, '남한강 문화나비 협력사업' 추진 김민호 기자l승인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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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원주문화재단이 원주를 비롯해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충주, 제천, 여주, 양평 등 남한강 문화권 9개 시군의 문화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준광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은 남한강 문화나비 홈페이지.

준광역 온라인 플랫폼 구축 문화정보 통합 제공

원주시와 횡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원주와 횡성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화정보를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문화통합서비스를 실시했다. 같은 생활권역내 각종 문화시설 및 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콘텐츠와 여가관련 정보를 집적해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당시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를 통해 운영됐다.

2010년 (재)원주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카나비' 운영이 중단되면서 서비스도 종료됐지만 원주시와 횡성군은 물론, 양 지역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 사회복지·생활체육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정보체계로 구축,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원주문화재단이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가 제공한 문화통합서비스보다 범위를 확장한 '남한강 문화나비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카나비'가 원주시와 횡성군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남한강 문화나비'는 강원영서와 경기남부, 충청북부를 아우르는 중부권 문화정보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주를 비롯해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충주, 제천, 여주, 양평 등 9개 시군의 문화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준광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 남한강 문화나비 모바일 앱 초기 화면.

지난해 기획회의와 사례조사, 지역별 관계자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최근 웹페이지 제작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했다. 조만간 구글 및 플레이스토어에 등록, 오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9개 지역 문화공간 및 시설정보는 물론, 전시, 공연, 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등록,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한 번에 살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단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역마다 담당자를 두기로 했다. 이들이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승인한 정보만 노출된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역문화에 대한 정보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과 지역, 예술인 및 문화단체 사이에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철 (재)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9개 시·군은 지리적으로 서로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예로부터 남한강 문화권을 형성하며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지역이기도 하다”면서 “우선 9개 시군으로 시작해 추후 참여의사가 있는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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