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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사 이전·신축, 선거 공약 제안

원주시, 지역 발전 위한 대선·지선 20개 과제 발굴 이상용 기자l승인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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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 3일 경기도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 선포식. 원주시는 GTX 노선 원주 연결을 대선 공약에 포함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 발전을 위한 지역공약 10가지씩 발굴했다. 후보자들이 선거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선 후보에게는 지방 순회 선거운동 때 제안하기로 했다.

대선 지역공약은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으나 답보상태에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비롯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개설, 전기차·드론 등 새로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을 선정했다. 또한, 군부대 유휴부지 개발, 캠프롱 공원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경강선 연결 등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최근 논란이 되는 도청사 이전·신축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공론화를 통해 추진할 것을 공약으로 선정하도록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수천억 원이 소요되는 도청사 이전·신축으로 인해 빈약한 강원도 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서다. 이로 인해 도내 18개 시·군으로 배분돼야 할 강원도 재원이 축소돼선 안 되기 때문이다.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계획된 강원 남부권 복합공연장 건립에 대해서도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제안해 새로 출범할 민선 8기 도정에서는 반드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소금산 그랜드밸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원주아카데미극장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여성 성리학자인 임윤지당 생가 복원 등을 선정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원주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공약을 지속 발굴해 입후보자들에게 제시할 방침이다. 원창묵 시장은 “12년 임기 동안 많은 일을 해왔지만 여전히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새로운 강원도와 원주시를 이끌어갈 후임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 제안 목록

▷경제&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K-디지털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K-방역진단 첨단융합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미래 모빌리티(전기차, 드론 등) 산업 육성 ▷지역개발: 군부대 유휴부지 개발, 캠프롱 공원 조성 ▷SOC&교통: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경강선 연결 ▷공동체&복지: 출산·육아·아동 수당 100% 국책사업화, 보편적 통합돌봄 기반 시민주치의제 시범 도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약 제안 목록

▷정치&행정: 공정·투명한 절차와 공론화 통한 도청사 신축 추진 ▷문화관광: 소금산 그랜드밸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원주아카데미극장 활용 구도심 활성화, 여성성리학자 임윤지당 생가 복원 ▷공동체&복지: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및 지원 강화, 지역사회 돌봄강화 조직체계 구축 및 운영, 경로당 지원 강화 ▷경제산업: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제도화 ▷재난안전: 자율방범대 차량 교체 지원사업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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