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은임(58) 원주시가족센터장은 "타 지역에서 가족센터장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다문화 가족의 고충을 들어주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업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 상담과 고충을 들어주며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까지 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아신대학원 가정상담학을 졸업했다.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원주 한울타리장애인시설 상담사, 평화의집 디딤홈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취미는 음악감상과 여행이며, 가족은 지평 역장인 이중민(59)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