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군 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늘(10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상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보상은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및 국방부의 소음피해 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것이다.

소초면, 호저면, 우산동, 태장1동 주민은 행정복지센터, 태장2동 주민은 옛 태장2동사무소(북원로 2718번길 13)에 별도로 마련한 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는 이달 중 해당 주소지 세대별로 보상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다각적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의위원회 심의와 결정통지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 보상금을 개별 지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겪은 고통에 비해 부족한 보상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보상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7-4940(기후에너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