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지난 28일 결과를 공개했다.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 관리를 평가한 뒤 기관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우수·보통 등급을 부여했으며, 60점 미만 기관은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원주시는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은 보통 등급이었다.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립공원공단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 강화와 국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내실있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며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