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선(52) NH농협원주시지부장은 "고향에서 농업단체 기관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느낀다"며 "농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지부장에 부임하면 생분해성 비닐 등을 지원해 환경을 살리면서 농업인도 돕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 출신으로 명륜초, 원주중, 대성고, 청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원주시지부 여신팀장, 원주남지점 부지점장, 강원영업본부 공공금융지원단장, 중앙본부 기업고객부 전략팀장,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강원영업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