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행가래 강원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마스크 업사이클링’ 결과보고회

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LINC+사업단이 주최한 ‘행가래 강원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마스크 업사이클링’ 결과보고회가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렸다. 연세대와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7곳이 참여한 폐마스크 수거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폐마스크를 재활용해 만든 생필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재작년 연세대 Mask Do It팀이 ‘폐마스크를 수거해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보자’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업사이클링 캠페인이 추진됐다. 이에 작년 8월에는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생필품이 학성동에 전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비치안경과 협업해 노년층을 위한 돋보기안경 제작에 힘썼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LINC+사업단은 지난달 29일 결과보고회에서 이 안경들을 원주시에 기부했다.

하은호 원주LINC+사업단장은 “이번 마스크 업사이클링은 학생과 지역사회, 기업이 협업한 산학협력의 대표사례”라며 “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해 학생창업과의 연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