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하게 준비된 추어요리.

 원조남원추어탕(대표: 장학종)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사용해 나트륨의 함량을 낮춘 저염식 추어탕으로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건강맛집이다.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 시래기를 푹 끓여 고단백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 좋은 영양성분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곳이다.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자극적인 맛을 피하고 최대한 담백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환자나 식욕이 없는 임산부 등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 원조남원추어탕 내부.

 

▲ 안전하고 쉽게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결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손으로 직접 손질해 뼈를 발라내고 들깨를 넣은 육수와 함께 4시간 이상 푹 끓여 살이 부드럽게 퍼지면 보편적으로 많이 찾는 '갈탕'이라 불리는 추어탕이다. 기계로 갈거나 뼈를 통째로 갈아내는 것에 비해 훨씬 부드럽게 감기는 맛이 다르다. 뼈째로 먹는 것을 선호한다면 '통탕' 추어탕을 고르고,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나 양념을 넣어 즐기면 된다. 

 취향에 따라 선택 폭도 넓은 편이다. 피로 해소에 좋은 우렁이를 추가하거나 '추어우렁탕'으로 즐길 수도 있다. 1인용 압력솥으로 밥을 짓는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어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지어 7분 안에 제공된다. 매일 아침 버무리는 신선한 배추겉절이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배달도시락은 반찬과 탕 1인분씩 구성되어 제공된다.

 원조남원추어탕은 추어를 색다르게 즐길 요리들이 꽤 있다. '추어전골'은 미나리와 깻잎, 버섯 등을 넣어 그윽하게 우러난 채소의 향이 풍부해 탕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린 '통추어탕수육'도 색다른 별미. 미꾸라지를 깻잎에 말아 튀긴 '추어튀김'은 추어탕과 곁들여 일행과 나누어 먹기에 좋다. 깻잎 없이 튀긴 '누드튀김'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추어를 즐기지 못하는 동반객들을 위해 엑기스만 버무려 만든 추어탕수육과 수제돈까스, 수제만두 등도 준비해 다양한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는 식당에서 먹는 것과 흡사하게 도시락 형태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추어 배달을 시작했다. 냉동된 제품을 택배로 주문해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원주지역 최초로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전자결제시스템도 도입했다.

 ◇메뉴: 추어탕(갈) 1만 원, 추어탕(통)1만1천 원, 추어우렁탕 1만2천 원, 추어탕수육 1만 원, 통추어탕수육 2만3천 원, 수제돈까스 8천 원, 추어군만두 7천 원, 추어튀김 6천 원부터

 ▷택배: 1인분(650g) 5천 원. 4개 이상 무료 배송

 ▷위치: 치악로 1626-11

 ▷문의: 763-1818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