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을 기념하는 선포식 모습.

원주시가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를 선정,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독서의 달인 9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행사이다.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내년에 독서 프로그램 10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문학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창작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문학도시의 면모를 갖춰왔다. 국내외 문인 및 예술인이 방문해 머무는 레지던시 사업과 그림책 중심의 출판 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대학, 지역 출판사 및 서점 독서문화 인적 네트워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행사에는 국비 3억 원, 도비 1억 원, 시비 4억 원 등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독서·출판·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 300여 곳이 참여해 도서 홍보 및 판매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