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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계 개편…혼잡비용 103억 절감

시청사거리·오성마을사거리 차로 확대·신호변경 이상용 기자l승인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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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원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조감도.

원주시가 시청사거리와 단구동 청솔1차아파트 인근인 오성마을사거리의 교통체계를 정비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지·정체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은 혁신도시와 단관택지 일원의 신축 아파트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차량 정체는 물론 좌회전 때 신호대기 불편 민원이 많았다.

시청사거리의 경우 원주시는 인근 자전거도로 선형을 개선해 우회전 차로를 연장했다. 또한, 차로 폭을 조정해 좌회전 1차로를 2차로로 늘림으로써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신축 아파트 입주로 좌회전 교통량이 증가해 직진 주행 차로의 정체가 유발된 오성마을사거리는 신호체계를 2중 좌회전 체계로 변경해 차량 지·정체를 해소했다.

원주시가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시청로(단관초교사거리∼시청 입구) 4.8㎞ 구간을 대상으로 교통체계 정비 전과 정비 후의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통행속도는 28% 증가했고, 지체시간은 5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21억 원의 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시간과 환경비용을 포함한 총 혼잡비용 절감액은 1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내년에 단구동 롯데하이마트 앞 늘품사거리를 대상으로 교통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곳은 혁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좌회전 때 불편을 겪고 있어 원주시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관내 주요 도로에 첨단 교통기반시설을 설치하는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으며,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ITS 구축사업은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 중 국비 24억 원, 도비 1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ITS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무실∼만종 서부순환도로와 혁신도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교통관제 CCTV 13개, 영상검지기 6개, 스마트교차로 15개, 좌회전 감응신호 15개, 교통정보제공시스템 3개를 설치하고, 신호제어기 60개를 교체하는 한편 교통정보센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축했다.

이길복 원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원주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계획과 연계한 첨단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해 중부권 최고의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도 ITS 구축사업비 20억 원 중 국비 12억 원과 도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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