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6월 매지리 매지농악전수관 앞에서 개최한 단오 체험 마당.

문화재청, ‘2021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대표: 강성태)의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 마을 만들기’가 문화재청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했다.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이다.

평가는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위원회’에서 7가지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2012년부터 시작한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 마을 만들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15-2호 원주매지농악을 활용, 체험 및 공연, 마을 축제, 계절 장날, 회촌에서 이틀 살기 등 4계절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원주역사박물관 김흥배 관장은 “올해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휴식과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국민의 생활권에 가까우면서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을 더욱 알차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