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샘유치원 조감도.

내년 3월 개원…10학급

내년 초 지정면에 공립유치원 2곳이 개원한다. 원주기업도시와 신평리에 각 한 곳씩 유치원이 문을 여는 것. 공립유치원이 부족해 발생하는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1일부로 지정샘유치원(가칭 기업유치원)과 신평초 병설유치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지정샘유치원은 총 6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정원 108명)으로 운영된다. 시설규모는 2천249㎡이며, 올해 초 착공해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신평초 병설유치원은 4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정원 62명) 규모다. 시설규모는 839.7㎡로 지정샘유치원보다는 작은 편이다.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김춘형 교육장은 "원주기업도시 내 단·병설유치원 개원으로 지역 원아수용률을 높여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유치원은 108명 정원에 428명 이 신청에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