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 제97회 정기연주회 '바흐(BACH) 칸타타 전곡 시리즈 Ⅴ'가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2017년 3월 제79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200곡이 넘는 바흐 칸타타 전곡 연주에 도전하고 있는 원주시립합창단이 다섯 번째 마련한 자리다.

정남규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대표 '오라토리오' 작품인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Weihnachts Oratorium)'를 들려 줄 예정이다.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b단조 미사'와 함께 그의 4대 대표곡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소프라노 우수연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정세라, 테너 홍민섭, 베이스 안대현 등  유명 성악가들이 함께하며,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협연한다. 
임상순 단무장은 "음악적, 문화적 수준과 가치에 따라 합창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66-6980(원주시립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