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이 ‘온(溫)동네 생활문화’ 축제를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지역 생활문화동아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축제다.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되어 있던 생활문화동아리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원주문화재단 문화자원봉사자-1inch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아리들의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 특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온동네가 생활문화를 즐기는 컨셉에 맞게 축제가 열리는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신명관 1층 카페테리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무대로 변신해 생활문화동아리 18개 팀의 소공연이 펼쳐진다.

1층 라운지에선 다양한 종류의 생활문화 장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하고, 2층에서는 동아리들의 예술활동을 감상할 수 있는 10개 동아리 전시 및 활동영상이 상영된다. 생활문화특강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영철 대표이사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지역생활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60-9834(문예진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