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원주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조명섭이 자신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조명섭 공식팬카페 에밀스는 오는 1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조명섭 단독콘서트 ‘달밤음악회’가 지난달 22일 티켓 오픈 후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2019년 KBS '노래가 좋아'에서 우승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명섭은 '제26회 KBS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인간축음기' '전통가요 지킴이'라는 별칭과 함께 "백년에 한 번 나온다는 국보급 가수"라는 팬들의 찬사만큼이나 돋보이는 행보다. 지난 10월 원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팬클럽 '에밀스'와 함께 원주관광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과 서울에 이어 '달밤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일 백운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단독콘서트에서는 '로맨스 서울' '비가 내리네' 등 자작곡과 올드팝, 전통가요 등을 들려준다. 공연 중간마다 해박한 해설과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1일 오후2시와 7시 2회 공연. ▷문의: 02-3665-6366(대박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