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 충청강원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지난달 29일 평창 미탄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전자드럼, 일렉기타 등 밴드장비와 통기타 24대를 지원했다.

악기 활용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운영

상지대학교 충청강원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이제원 교수)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상지대 교육기부센터는 지난달 29일 평창 미탄초등학교, 제천 남천초등학교, 증평 형석중학교에 전자드럼, 일렉기타 등 밴드장비와 통기타 24대를 지원했다. 3개 학교에 지원된 악기는 콜텍문화재단(이사장 박영호)으로부터 기부 받은 것으로 기증된 악기를 활용, 콜텍문화재단의 학생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지대에 따르면 (주)콜텍과 콜텍문화재단은 다년간 군부대, 사회복지원 등에 악기 기증을 통해 음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지대 충청강원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와 함께 소외지역 학생들의 음악 창의성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 현물기부와 교육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기증활동으로 교육기부 현장에 새로운 기부문화로 확산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원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정규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화에서 콜텍의 음악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활력을 주고 공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고 웃음바이러스가 끊이질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지대 교육기부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 사업 주관기관으로 2020년과 2021년 교육기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7개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4천214명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