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프로미 허웅이 자신의 스페셜유니폼 판매 수익금 3천892만 원을 지난 1일 원주시에 전달했다.

원주 DB프로미 허웅이 자신의 스페셜유니폼 판매 수익금 3천892만 원을 원주시에 기부했다.

지난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원창묵 시장에게 전달된 유니폼 수익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천946만 원씩 기부된다. 기부금으로 어린이용 마스크 8만2천800장을 제작, 원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 기부금으로 어린이용 마스크 8만2천800장을 제작, 원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원주DB는 지난 6월 허웅의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 2종을 출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허웅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스페셜유니폼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일주일 만에 1천793장이 판매됐다.

한편 원주DB는 "향후에도 선수들과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 프로선수로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과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