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관광사업체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업체당 100만 원의 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올해 9월 30일 현재 등록된 도내 관광사업체 중 상시 근로자가 5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http://naver.me/xSc7RGW6)에 접속해 비대면 또는 시·군 관광부서 및 강원도관광협회(관광식당업만 해당)에 대면접수 할 수 있다. 강원도는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4월 클린강원 만들기 범도민 캠페인을 펼쳐 관광사업체가 자발적인 방역 활동에 참가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자출입명부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개발·운영해 안심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안전제고에 노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관광사업체들은 경영악화의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게다가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 침체상황이 악화, 많은 도민이 연쇄적인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다행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백신 접종률 증가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관광업계에도 재기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내 관광사업체가 안정적으로 회복의 괘도에 오른다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지역 경제망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249-3298(관광마케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