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정현 교수.

상지대학교 나정현 교수(제약바이오학과)가 제4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매일경제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Cytiva 코리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시상식이다. 홀수 회차에는 우수 바이오 기업을 수상하고, 짝수 회차에는 바이오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한다.

▲ 지난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사진 앞중 왼쪽에서 세 번째가 나정현 교수.

지난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 교수는 ‘코로나-19 변이체 바이러스에 중화 효능을 지닌 나노바디 기반 항체 치료제 개발 연구’로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에게는 cytiva 코리아가 제공하는 4천만 원 상당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나 교수는 “현재 초기 단계 연구만 완료된 상태라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연구의 잠재력 및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연구비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