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농촌자원과 김민선(우)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는 모습.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7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1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 농업인대학의 기술 수준 향상도, 교육과정 운영 등을 평가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서류심사와 역량평가, 발표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는 농업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농업대학은 미래 원주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4년 복숭아과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천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복숭아과, 토종다래과, 농업마케팅과, 기초농업과 총 4과정이다. 졸업식은 내달 중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