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원주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한 제1회 원주시 마을신문 콘테스트에 참가한 9개 읍면동 마을신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원주시 마을신문 콘테스트 개최
원주투데이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9개 읍면동 공모 참여 마을신문 제작

원주투데이신문사가 올해 진행한 마을신문 만들기 프로젝트가 지난 10일 제1회 원주시 마을신문 콘테스트 개최로 마무리됐다.

마을신문 만들기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지방자치 2.0 시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마을신문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마을신문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단계동 등 9개 읍면동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읍면동 마을신문 관계자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신문제작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읍면동별로 마을신문 제작에 돌입해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9개 읍면동에서 신문을 발행,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마을신문을 발행한 읍면동은 단계동, 명륜2동, 반곡관설동, 부론면, 우산동, 지정면, 태장1동, 학성동, 흥업면이다. 이중 우산동과 태장1동은 기존에 마을신문을 발행하고 있었고, 나머지 읍면동은 이번에 발행한 마을신문이 창간호이다. 

마을신문 콘테스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을신문 관계자들이 마을신문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마을신문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콘테스트는 각 마을신문 대표들이 마을신문 제작과정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한 마을신문을 시상했다.

심사결과 반곡관설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흥업면과 지정면이 우수상(상금 각 30만원), 우산동과 학성동이 장려상(상금 각 2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읍면동 중 상당수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을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원주투데이는 시민들이 원하는 마을신문을 볼 수 있도록 원주투데이 홈페이지에 '마을신문 보기' 메뉴를 신설했다.

또한, 내년에도 마을신문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아직 마을신문을 만들지 않은 읍면동에서 마을신문을 창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