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희망은 살아있다

급변하는 소비패턴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처해…아직 살아있는 희망의 불꽃을 살리느냐 죽이느냐는 이제 우리의 몫 김한열 원주자유시장번영회 부회장l승인2021.11.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원주 중심에 자리잡은 자유시장에서 가족들과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지난 2년은 살얼음을 걷는 것 같은 하루하루였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염병이 원주를, 우리나라를 아니 전세계 구석구석까지 확산되며 우리 모두의 삶을 움츠러들게 했기 때문이다.

 점포들은 직원을 줄이거나 직원 없이 버티는 지경이 되었고 끝없이 추락하는 매출로 1인 점포들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폐점하는 점포들이 속출했다. 이 런 상황이지만 나는 '관심'이라는 작은 불씨에 '희망'이라는 꿈을 꾸고 기대라는 설레임으로 아침에 눈을 뜬다.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살리기라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당연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예산 마련 등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에 상당량의 마스크를 지원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조금이라도 도와 주려는 공공기관들의 마음이 고맙다. 그런가하면 롯데마트는 어렵기는 마찬가지일텐데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우리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물품을 전달해주고 있다.

 서원주신협에서도 우리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사무가구와 상당량의 물품을 전달하며 용기를 주었다. 이외에도 많은 단체와 업체들이 고통을 분담하고자 크고 작은 성원을 보내주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이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상인들도 다시 용기를 내고 있다. 지금의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안전한 시장 방문과 안심쇼핑을 하실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시장 안팎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 회원이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통보를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코로나19 검사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생수 6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회원 전원이 백신접종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오늘날 급변하는 소비패턴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이 우리 소상공인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있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노력하는 각급 단체와 자매결연 업체들도 응원하고 있다. 손길을 내밀어 응원해 주는 이들이 있기에 아직은 전통시장에 희망의 불꽃이 살아있다고 자신한다. 이 때문에 비록 전통시장에서 작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오늘도 무한한 애정을 갖고 산다. 

 끝으로 동료이며 이웃인 소상공인들에게 감히 당부의 말씀을 올린다. 소상공인 여러분,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맙시다.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 우리 다 함께 굳건한 의지로 어려움을 박차고 일어섭시다. 아직 희망의 불꽃은 살아 있습니다. 그 희망의 불꽃을 살리느냐 죽이느냐는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파이팅! 회원 여러분 파이팅! 

 그동안 우리 시장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 원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각급 단체와 자매결연 업체에도 감사드립니다.


김한열 원주자유시장번영회 부회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열 원주자유시장번영회 부회장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2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