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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며

시민이 준비한 콘텐츠를 최대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명소 등을 풀어내 보았고, 축제를 통해 원주의 다양한 명소를 알리고 시민력이 돋보이도록 해 축제의 지속성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이재원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예술감독l승인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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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전환을 꾀하였다. 특히 올해는 어떻게 관객을 만날 것인지, 또한 지역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축제의 방향을 잡아갔다.

 축제는 삶의 활력소이자 자양분이다.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표방하며 시민의 가치가 지역의 이야기와 연결된 시민 주도형 축제이다. 시민이 스스로 성장시키고 축제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문화시민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시작되어진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축제이기도 하다.

 댄싱카니발은 지난 10여 년 축제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왔다. 시민합창단, 댄싱카니발 참가팀, 시민심사단, 시민자원봉사 등 참여한 시민 모두가 축제의 본질을 스스로 지켜 왔으며 매년 1만여 명 시민의 자발적 참여는 원주가 가진 군사도시의 이미지에서 문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전환과정을 시민 스스로가 만들었다는 것에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이처럼 시민주도형 축제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전국 곳곳에서 인정받는 축제로 성장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성지로 부상 하였고,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1천여 개 축제 중 최단기간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진입하는 쾌거도 이룩하였다.

 시민들의 의지는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취소와 축소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이는 원주시민 참가팀들의 열정으로 보여 진다. 대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스스로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꾸준히 연습을 진행하는 등 스스로 성장하는 축제로 진화 중에 있다.

 비록 COVID-19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이러한 의지에 힘입어 올해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선에서 하이브리드형 축제를 진행하려 한다. 힘든 환경 속에서 축제의 본질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시민참가의 효율적 방식을 선택, 축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최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간현관광지를 중심으로 간현 출렁다리,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음악분수 등 핵심 프로그램을 축제 콘텐츠와 연결해 현장과 온라인으로 축제를 즐기고자 한다. 

 올해 축제의 기조 중 하나인 지역 알리기의 일환으로 제작된 지역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콘텐츠는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되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인 '범 내려 온다'로 사랑받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함께 작업한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플래시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정상 오페라 가수가 소속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한 오페라 갈라 프로그램은 지난 8월 네이버TV로 송출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전 제작돼 온라인으로 송출된 프로그램 외에 지난 10월, 지역의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간현관광지에서는 나오라쇼와 연계한 비대면 프린지공연이 매주 금·토·일요일 4주간 12차례 진행되어 온라인을 통해 송출됐다. 모든 대면 및 비대면 활동은 참가자 PCR 검사, 음성 확인증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펼쳐진다. 다가오는 19일부터 21일 본격적인 댄싱카니발이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펼쳐진다. COVID-19 방역지침 및 한정된 공간에서 운영되는 만큼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이번 댄싱카니발은 시민이 준비한 콘텐츠를 최대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명소 등을 활용하여 풀어내 보았고, 축제를 통해 원주의 다양한 명소를 알리고, 축제의 본질인 시민력이 돋보이도록 하여 축제의 지속성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부디 이번 축제가 COVID-19로 힘든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꿔본다.


이재원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예술감독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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