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래면 박광일 면장은 지난 25일 귀래3리 경로당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로당 위주 점검…10곳 기능보강 접수 완료

귀래면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면장실을 재개했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찾아가 주민 애로사항을 듣기 시작한 것.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조치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못했던 민원 청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귀래면은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면장실을 운영했다.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것. 상반기엔 주민 숙원 사업 위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운계천엔 하상 준설공사가 완료됐다.

최근에는 복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경로당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로당 노인회장, 마을 이장 등이 박광일 면장과 동행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된 10곳 중 보수가 시급한 3곳은 이미 처리를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민원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 했다. 박광일 면장은 “살기 좋은 귀래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주민 목소리를 경청해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