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8.9.오전발표 일기예보

원주.횡성을 포함한 우리나라 대부분 지방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원주 23.2도 횡성 21.9도 문막 22.7도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였습니다.

말복인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확률은 40%입니다. 계곡 등의 야영객들께서는 갑작스런 소나기에 의한 사고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원주33도, 횡성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은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원주 24도, 횡성 23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원주 34도, 횡성 33도가 되어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과학상식 한마디>
- 왜 탄산가스가 든 음료 캔은 바닥이 오목할까? -

캔 음료라고 해서 모두 같은 모양이 아니다. 어떤 것은 바닥이 편평한 반면, 어떤 것은 오목하다. 예를 들면 탄산음료와 맥주 같은 것은 용기의 바닥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그 이유는 탄산가스가 든 음료의 경우, 캔 안에서 밖으로 미는 압력으로 캔 모양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다. 질소충전이 된 캔 음료도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바닥이 오목하고, 부탄가스통이나 가스충전이 되어 있는 스프레이도 또한 바닥이 오목한 데 이런 것은 모두 과학적인 현상을 제품에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탄산가스가 들어있지 않은 주스류나 차 종류는 바닥이 편평하다. 캔 커피도 바닥이 편평하다.
원주기상대 기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