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얼교육관, 관련 유적과 인물 등 소개

원주얼교육관이 '원주얼도 배우고, 쉼도 얻는 치악산 둘레길'을 발간했다. 

치악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원주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흔적을 서술한 책이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원주얼교육관에서 운영한 '원주얼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시간여행' 심화교육과정 수강생들이 원주얼 연구동아리를 구성, 둘레길 답사와 토의, 연구 등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치악산 둘레길의 개요와 의미, 11개 코스 구간 안내와 주변 유적지, 설화 등을 담았다. 특히 꽃밭머리길(국형사)부터 원주얼 광장 사이 1코스에 있는 유적과 관련 인물, 지명유래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원주얼교육관 김대곤 총괄운영팀장은 "원주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걷기문화가 점차 정착되어가고 있다"며 "원주얼이 깃든 문화유산과 유래, 인물들을 상기하면서 둘레길을 걷는다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주얼교육관은 1코스를 중심으로 서술한 이번 책자에 이어 앞으로 2코스와 3코스 등 전구간에 걸쳐 지속적인 소개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얼도 배우고, 쉼도 얻는 치악산 둘레길'은 원주얼교육관 로비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문의: 748-4433(원주얼교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