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 캡처.

강원도가 강원일자리정보망에서 ‘비대면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대면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는 코로나19와 4차산업 발전 등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강원도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것이다.

직무역량 진단, 컨설팅, AI 모의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사후관리 등 모든 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구직자가 서비스에 접속하면 8종의 취업역량 검사와 진단을 실시해 현재 상태를 분석한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직업을 추천받거나 현재 단계에 적합한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취업 가능성 진단, 직업 선호도 검사, 직업역량 진단을 받으면 시스템에서 구직자가 현재 필요하거나 다음 단계 서비스를 추천한다. 자기소개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AI 모의면접에 참여한 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IT, 자격증, 비즈일반 등 분야별로 분류된 208개의 온라인 취업 역량강화 교육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구직상담, 교육 수강, 컨설팅 결과 등 자신이 참여했던 활동에 관한 이력정보를 한눈에 보고, 현재 취업준비 상태와 함께 자신에게 추가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학교 등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와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얄질의 맞춤형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구직상담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고용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민 누구나 강원일자리정보망에서 이용 가능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물리적·시간적 제약이 없는 편리한 취업지원서비스의 출발점이자 정보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연말에 시범 운영하는 ‘AI 잡-큐레이터 서비스’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진로탐색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