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샘앙상블(단장: 전춘식)이 오는 30일 오전11시 소금산 출렁다리 산상데크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색소폰 연주의 향연을 선물한다.

‘원주 애(愛) 출렁다리 산상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 팔로마(La Paloma)’와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등 경음악과 ‘시계바늘’ ‘진또배기’ 등 인기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아마빌레 실버앙상블, 지혜숙과 어울림 아코디언앙상블, 색소폰 아티스트 정지훈, 가수 장별아 씨 등이 특별출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음악회에 앞서 (사)원주관광협의회 웰컴투 원주봉사단과 함께 출렁다리 주변에서 환경캠페인을 실시하며, 관광객과 시민 등 500명에게 원주시 홍보리플릿 및 시루떡을 제공한다. 전춘식 단장은 “원주의 명소 출렁다리에서 만추의 아름다움과 멋진 음악을 함께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색소폰 연주에 관심 있는 교육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2009년 창단한 도래샘앙상블은 지난 12년간 177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사랑의 연주를 선보여 왔다. ▷문의: 010-8366-2506(유인종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