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응권 한라대 총장)는 22일 오전11시, 오크밸리 빌리지센터 3층 퍼시몬홀에서 ‘MZ세대의 통일의식과 강원도의 남북 교류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2021년 강원통일교육위원 워크숍과 통일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변화 조짐을 보이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진단과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강원도의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기획되었다. 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며, 국립통일교육원과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가 후원한다.

학술회의는 코로나19의 확진 상황으로 인해 ON/OFF-LINE으로 동시 진행하며, 유튜브와 줌(ZOOM)으로도 중계한다. (https://us02web.zoom.us/j/87560617929?pwd=bjhOU3BtYXIwaFZ5SDE4WDFFZ1d1dz09)

오전·오후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 워크숍에는 손진국 한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박광호 한라대 교수가 ‘북핵 협상의 구조 변화와 남북관계 전개’라는 주제를, 정대진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은 ‘MZ세대의 통일의식과 통일교육 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주제와 관련해 정구연 강원대 교수와 정영태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최보선 前통일부 기획조정실장, 박희정 공감스피치리더십교육원장, 신준철 춘천기계공고 교사, 유인하 한라대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영민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성경일 강원대 교수가 ‘남북 강원도의 지역간 협력 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150여 차례 북한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이 ‘남북 교류협력 발전 방향과 강원도민의 역할’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김경훈 서울대 교수와 유오종·박현숙 한라대 교수, 허대영 한국YMCA 강원도협의회장, 김선연 가톨릭관동대 연구원과 이정석 전 강원흥사단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워크숍과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부 방역지침 상 인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온라인 참여는 열려 있다. 이외에도 강원통일교육센터는 평화통일에 대한 N행시와 동영상 공모전(https://blog.naver.com/unitel_gw/222535564692)을 진행하고 있다. 12월까지 북한음식체험전과 고성제진의 평화통일열차 체험 행사와 함께,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그림전시 등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