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오후9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혁신도시 관광공사삼거리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보배사거리에서 미래삼거리까지 약 1㎞ 구간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내 촬영 유치 지원 중인 tvN 드라마 ‘빅마우스’ 촬영으로 해당 구간 운행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통제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원주시청 및 원주경찰서, 원주모범운전자협회의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춘천모범운전자 및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할 예정이며, 제작팀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스카우팅 지원작인 ‘빅마우스’는 이종석, 임윤아 주연 작품으로,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이 된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쫓는 이야기를 담는다.

강원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다"며 "촬영 시간 준수 및 안전한 촬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240-1377(강원영상위원회)